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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까지

등촌동 근린생활시설

노을맛집


> 근린생활시설 ?

근린생활시설이라고 하면 주택가와 인접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시설이라고 정의할 수 있지만 보통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가건물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판으로 치덕치덕 둘러쌓여 처음의 모습이 점점 사라져가는 불쌍한 건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처음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때 이런 건물을 뭐하러 디자인을 할까.. 아니 이런건물에 외장재를 왜 붙일까. 어차피 간판으로 뒤덮일건데...라고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간판에 대한 여러 규제덕분인지 예전처럼 그렇게 덕지덕지 간판이 붙는 건물은 많이 사라지는듯 하다. 물론 아직도 많다. 간판인지 건물인지 헷갈리는 모습들이..

 

 

> 노을맛집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간판으로 뒤덮일것이고,  그렇다면 무엇으로 이건물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가야할까? 7층이라는 높지않은 층수에도 불구하고 맞은편의 낮은 학교 건물로 인해 도심지임에도 생각보다 트인 뷰를 확보하고 있는 옥상을 이용해보자. 게다가 학교건물이니 당분간은 개발될 여지도 없으니 ...마침 건축주도 옥상에 루프탑카페 같은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옥상으로 올라가면 픽쳐프레임의 가벽과 루버천장을 만나게 된다. 이부분은 옥상정원으로 가기 전의 전이공간이 되며, 옥상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된다. 가벽의 픽쳐프레임을 통해 노을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부분이 이건물의 포인트가 된다.

 

 

> 당초 공동개발이 목표였는데...

 

초기에 건축주는 후면의 지식산업센터(이하 지산)부지와 이 부지를 같이 개발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초기 계획안은 근린생활시설이 아닌 지산으로 계획이 되었지만, 여러사정으로 인해 후면의 지산을 먼저 건축하고 이 부지는 별도로 개발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산설계당시 후에 지어질 이 근생을 염두해서 공개공지 위치를 잡았고 이제야 그 공개공지도 모양이 완성이 되었다.

 

건축설계 _ (주)사이어쏘시에이츠 건축사사무소

총괄감리 _ (주)사이어쏘시에이츠 건축사사무소

조경설계 _ (주)사이어쏘시에이츠 건축사사무소

시      공 _ (주)코렘시스

토목설계 _ (주)한국지오컨설턴트

기계설계 _ 성신기계설비

전기설계 _ 성우설계이앤씨

구조설계 _ 윤구조

녹색건축 _ 이지컨설턴트

사      진 _ 권기돈

 

관련포스트 : (주)사이어쏘시에이츠건축사사무소 https://sai-arch.co.kr/COMMERCIAL/view/1219262

 

등촌동 328-6번지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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